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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

johyuna 2013.01.10 01:30
4일 째 밤새고 하루에 한 끼씩 밥 먹고
잠 들면 안되는데 어느 새 이불덮고 자고있고
몸과 마음이 다 황폐하다.
대학교 입시할 때랑은 또 다른 차원이구만.
살려줭

세상은 너무 쫄깃쫄깃
넘사벽 아니지만 수 없이 많은 언덕들이 줄줄이 날 기다리고 있구나.
1월 7일이면 나의 3개월 간의 노력이 마무리 될 줄 알았고 나머지 일주일은 신나게 뉴욕을 누비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게 뭔 뻘짓이다냐...

오늘은 첫번째 데드라인을 맞은 학교에 원서를 넣었다.
5시 마감인데 4시 59분에 슬라이드룸 작성 끝내고 5시 땡쳐서 결제했음.
그 전날 작품 찍어내고 안넣으니만 못하게 마무리하고 사진찍고 너무 순식간에 끝나서 마냥 허탈하고 아쉽고
그 다음 껀 더 잘 보강해서 넣어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정리하고 마무리 하고 그렇게 하루하루가 스멀스멀 지나간다.

이 학교 아니면 안가 -> 우선 아무데라도 하나 붙고 생각하자
니가 바로 주객전도냣...
처음에 "될대로 대라" 맘 먹었던 건 어디갔냨ㅋㅋㅋㅋ

15일에 한국 땡 하고 들어가면 친구들 만나서 신나게 회포 풀 수 있을 줄 알았더니...
데드라인이 2월인 학교도 있지 작업 수도 늘려야되고 스테이트먼트도 한 두개 더 써야하지, 2~3월에 있을 인터뷰도 준비해야되지.
그러려면 전시도 보고 책도 읽고 영어도 개빡시게 늘려야되는데 정신이 온통 멍 투성이다......... 하아

얘들아, 한국가면 보자고 했던 애들아... 너네 나 만나면 나 좀 도와줘 같이 놀 생각하지 말고 내 작업실로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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