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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사 뽐뿌

johyuna 2013.02.07 06:34
몇 달 전에도 다른 서비스로 이사 하고픈 뽐뿌가 일더니 오늘도 일었다.
저번에는 구글 블로거로 가고싶었는데 이젠 네이버라니?! 내가 생각해도 심각하군.

재미삼아 스킨 변경했다가 원래대로 복구가 안되는 현상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예전에는 다른 스킨으로 변경을 했다해도 html/css 파일을 수정해주면 바로 적용이 됐는데
이번에는 관리자 모드에서 변경하고나도 적용이 안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관함에 보관해 두었던 스킨을 적용해도 안돼고 심지어 스킨 위자드도 안된다.
내 문제인가 해서 데스크탑 PC와 맥북으로, IE/Safari/Chrome/FireFox로 사용환경 다 바꿔가며 해봤지만 안된다.
캐시 문제인가 해서 지워도 봤지만 역시 안된다.
한마디로 티스토리 상의 문제라는 건데... 그래서 긴급문의로 메일을 보냈다.
보통 이런 경우에 다음에서는 '문의가 접수되었습니다... 확인 후 빠르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답장이 오는데
확인 메일은 그 이후로 수 일이 걸리는 경우가 많고 보통 해결이 안되는 일이 허다하다.

안그래도 소통없는 블로그 스킨 바꾸는 재미로 연명하고 살았는데 이게 뭔 날벼락인가 싶어서 뜬 눈으로 이것저것 만져봐도 답이 안나오고.
순간적으로 빡쳐서 네이버로 이사나 가볼까 싶어 네이버 블로그 들어가봤더니 오전 1시부터 7시까지 서비스 점검시간이라네?
역시... 타이밍 한 번 기가막히네. 저번에도 포스팅했지만 서비스 점검시간 따위 없는 구글 블로거의 안정성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구만.

역시 블로그 서비스 업체 중 역시 최강자는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지한 새벽이구만.
저번 포스팅에 이어 다시 한 번 티스토리에게 쓰는 편지2가 되는건가? 암튼 티스토리는 제발 개발에 박차를 좀 가했으면 좋겠다.
user-unfriendly한 태도는 좀 버리길... 어쨌든 진지하게 생각을 정리해보니 이사는 별로 하고싶진 않다.

어차피 다른 서비스를 이용한다 해도 그 나름대로의 고충 충분히 예상된다.
게다가 무분별한 블로그 이사로 불필요하게 중복되는 데이터는 어쩔 것이냐.
물론 그네들 나름대로 심사숙고한 결정이겠지만은.

이젠 블로그 서비스 업체들이 이사 툴 좀 제공 했으면 좋겠네.
물론 사용자 이동이 우려되는 건 당연한 사실이겠지만
개인 사용자가 블로그 이사툴을 만들어서 지저분해지는 것보단 데이터 정리 면에서도 훨씬 좋을테고
자사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면 오히려 다른 곳에서 옮겨오는 사용자도 많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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