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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멍청이

johyuna 2012.11.27 18:10

뉴욕을 돌아다니다보면 어떤 장소를 갈 때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 경우가 많다.

목적지까지 가는 지하철 라인이 여러개라고 치면, 아무거나 타도 되는데 정신팔면서 굳이 한 라인을 기다린다던지

아니면 한 번에 가는 라인이 있는데 굳이 다른 라인으로 갈아타서 돌아간다던지... 자꾸 한국에서 안하던 짓을 여기와서 하고있다.


사실 어떤 브랜드의 40% 온라인 세일이 어제 자정까지 였다.

그래서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결제까지 갔는데도 할인금액으로 안떠서 그냥 주문하면 바뀌려나 하고 주문했더니 정상가로 결제가 되었다.

알고보니 부여해주는 프로모션 코드를 적어줘야 했던 것. 그 사실도 세일이 지난 후에 알았다.

처음엔 주문을 잘못했으니 취소하겠다고 메일을 보냈다가, 코드 적어야되는 걸 알고나서는 몰랐다고 할인된 가격에 해주면 안되냐 메일을 보냈다.

결국엔 내 급한 성격을 참지 못하고 자정이 지났는데도 아직 프로모션이 마감을 안했길래 다시 주문을 했다.

그래서 주문/결제가 2번이 되었는데도 컨펌메일은 하나밖에 오지 않았다. 하나는 세일 마감시간이 지나서인지... 근데 결제는 이미 되어버린 게 함정...

지금 뭐가 뭔지 모르겠다 뒤죽박죽이다. 방금 전에 답장이 왔는데 처음 보냈던 주문 취소에 대한 답장만 왔다.


결국엔 둘다 취소시키면 난 남는게 없네ㅋㅋㅋ

진짜 허탈하다. 엄마아빠 옷 보내드릴려고 다 봐놨는데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는 걸 허공으로 날렸네. 이런 멍충이...ㅜㅜ

나 왜 이러고 사나 싶다.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코 베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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