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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johyuna 2007. 5. 15. 23:41
1.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데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온다.
요새는 왜 이렇게 고독감을 느끼는건지...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항상 혼자임을 느낀다.
이런 감정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

2.
며칠 전, 잠을 자는데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엄청 아픈거라.
너무 아파서 미치는 줄 알았다. 쥐가 난거다.
그렇게 두세번, 아파서 잠도 설쳤다.
그 다음날 절뚝거리면서 학교까지 갔다.
언니들이 그러는데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렇단다.
거봐. 내 그럴 줄 알았다니깐.

3.
대학이라는 데를 오고나서 진심으로
힘들여서 뭔가를 해보고, 사색을 해보고, 고민을 해보고, '앎'을 갈구하고 있다.
나는 지금 지적, 심적 갈증을 느낀다.
내 자신이 너무나도 모자람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더 넓은 삶을 향해 나가고 싶다.
난 너무 부족하다.
눈물이 날 것 같다.

4.
힘들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
이 말 하지 않기로 해놓고.
너무나도 가볍게,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이 말에, 나의 수많은 감정이 얽혀있다.
제발 이러지 말자. 열심히 살자.
길은 있다.

5.
나는 남들이 가는 길을 쉽게 가지 못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그 후에 배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거다. 그 과정은 '믿음'이라는 걸 가져다 준다.
그래서 난 여지껏 버틸 수 있었다.
난 아직 한없이 약하지만결국엔 강해진다는 걸 믿는다.
그래서 바쁘게 산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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