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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고양이 인형 만들기

johyuna 2009. 2. 8. 11:28

시도때도 없이 주문을 해대서 이제는 원단이 상자 가득 차게되었다. (내 통장 잔고는 바닥을 치네그려...)
이제 그만하고 만들 때가 된 거 같아서 내멋대로 대충대충 시작해보았다.
우선 뭘 만들까 생각을 하다가, 예전에 뎅이 자는걸 스케치 해놓은게 있어서 꺼내봤다.




우리 뎅이가 주로 잘 때 저렇게 자거나 더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자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서
요번에 린넨도 있겠다, 대충 연습삼으면 좋겠다 싶어서 시작했다.




요건 스케치를 린넨 위에 한 뒤에 바로 박음질을 해주었다.
뭣도 모르고 4B로 스케치 해놔서 좀 찜찜하길래 빨아주었더니 저따위로 올이 다 풀려버린...
그래서 과정상 맞지 않게 감침질을 다시 하게되는 불상사가........................




감침질 끝내고 뒤집어서 솜을 집어넣은 모습.
짜투리 천을 덧대어서 붙여주었다. 저 꼬리를 너무 길게 해놔서 뒤집는데 속 다 버리는 줄 알았음.
이제 여기에 스티치스러운 홈질을 해주려고 한다.


이게 완성된 모습.
사실 완전 대충대충 실밥 다 튀어나오고 난리도 아니지만, 이렇게 만들어본게 처음이라서 완전 맘에 든다는^^
얘를 어디다 써먹을까 생각중이다. 아마도 커튼을 완성하게 되면 거기에 포인트로 달게될 것 같다.




분홍 택배박스를 잘라서 바닥에 뒹굴어다니는 바느질 도구들을 정리해서 넣어놓고 그 위에 냥이인형을 재우고 있다.
옆에서 자고있는 뎅이하고 많이 닮은 것 같다ㅋㅋㅋ (순전히 나의 착각일 뿐이지만...) 

공부도 해야되고 할 건 많은데 딴 데 정신이 팔려서 의욕만 불태우고 있다는...





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EastRain 아, 저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손재주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제 손은 뭉툭하고 뭔가 정리되지 않고 꼼꼼하지 않고... OTL
    2009.02.08 12:51
  • 프로필사진 BlogIcon johyuna 저것도 사실 자세히 보면 완전 엉성해요^^;;
    이제부터라도 여성스러움을 갖춰볼까 생각중이예요ㅋ
    2009.02.09 22:10 신고
  • 프로필사진 Yasungmi 내놔~세요...^^ 갖고싶다며... 2009.02.08 15:43
  • 프로필사진 BlogIcon johyuna 담에 만들어줄께 ㅋㅋㅋ 코히로~ 2009.02.09 22:1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솜 : 어머, 너무 예쁘네요 ㅠㅠㅠ

    전 학교 수행평가로 바느질하는 것두 어려워서 무진장 허둥댔는데 ^^;
    이렇게 예쁘고 아기자기한 것들을 뚝딱 만들어 내시는 현아님, 부럽습니다.
    참참, 현아님 블로그 들어올 때마다 괭이들이 너무너무 키우고 싶어져요.
    증말 사랑스러운 생물체들 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저는 내년에 고삼이군요 ^^; 닥치고 공부하겠습니다 ^^ ...
    2009.02.14 22:30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johyuna 감사합니다^^
    사실 되게 부족해요.
    그냥 예뻐보기에 포장만 한거예요^^
    감사하구요, 나중에 고3 잘 치르고 나시면
    엄청 즐겁게 생활할 시간이 주어질꺼예요!
    화이팅입니다!!!
    2010.11.15 0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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