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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 to reform

johyuna 2009. 1. 26. 07:40

바쁘게 달렸던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모처럼 방학을 만끽하고 있던 나는 슬슬 무료해지기 시작했다.
남자친구 빼고는 딱히 만나는 사람도 없거니와 TV, 인터넷, 그 어떤 것을 해도 이 무료함은 달래지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 와중에 집을 산뜻하게 바꿔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인터넷 서핑 중 네스홈 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원단과 그 부자재들을 파는 곳인데 딱 내가 원하던 것들이 가득했다. 약 3일 정도 고심을 한 끝에 우선 창문의 블라인드(매번 부실해서 바닥으로 치닻는 아이) 대신에 산뜻한 커튼을 달고 나무 책상은 지겨우니까 체크 천을 덮어주기로 했다.



우선 위 사진 네스홈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나름 가볍고 맘대로 주름져도 신경쓰이지 않을 것 같아서 주문했다.
내 방 벽이 못질하기 힘들어서 블라인드를 걸어놓기 위해 박았던 못에 커튼만 걸 예정이다. 따로 박음질 같은건 안해도 될 것 같고 크기에 맞춰서 잘라 걸면 될 것 같다. 물론 가장자리는 처리를 해줘야겠지만. 아이보리 코튼 바이어스를 구입해서 고리로 사용할 예정임.



첫번째 천은 냥이를 위한 쿠션을, 두번째 천은 테이블 덮개로 사용하기 위해 주문했다.
예전부터 찜해놓았던 체크 천이 품절되어서 그 다음으로 맘에 들었던 걸 골랐다.



요건 레이스들. 각종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장 맘에드는 건 Antique Motive Lace.



마지막으로 핸드메이드 도일리.
차 마실 때 받침으로 쓰거나 커튼에 부착해보려고 우선 2개만 구입했다.

위의 것들 말고도 침장무지코튼과 방울솜 등 몇가지 부자재들을 샀는데 벌써부터 기대된다.
오늘이 설이라서 아마 받아보려면 며칠 더 걸릴테지만, 고심 끝에 잘 사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물론 최종적으로 물건을 받아보고 내 방 리폼한 모습이 만족스러워야 겠지만...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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