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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johyuna 2008. 3. 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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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방 환기 시키려고 창문을 열다가 길냥이가 보였다.
우선 허기진 배부터 채우라고 급하게 꺼내서 간식을 던져 줬다.
너무나 잘 먹는다. 녀석 많이 배고팠구나...
다 먹더니 인사하고 가더라.
(내가 3층에 있는 줄은 어떻게 알고... 착한녀석-)
다음에 또 와~ 맛있는 거 많이 줄께!

우리 동네 냥이들은 왜들 이리 착한거야!

자꾸 한 자리에 먹을 걸 놔주면 나중엔 익숙해져서 계속 그 자리에만 와서 찾는다.
장소도 랜덤으로 시간도 랜덤으로, 누가 놔줬는지, 소리소문도 없이, 쥐도새도 모르게 행동해야한다.
냥이들은 예민하고 눈치도 엄청 빠르기 때문에 누가 먹이를 놔줬는지 금방 알아채고
그들이 사람에게 익숙해지면 해코지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가 운이 좋아서 먹을 것을 발견한 것처럼 가장해야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 반복적으로 오지 않게끔 해야한다.

하지만 ㅜㅜ
난 벌써 얘네들을 여러번이나 봤다구!!!

얘 말고도 여러번 본 애가 또 있는데 걔는 정말 여자 고양이같이 생겼다.
누가봐도 곱상하게... 피하지도 않고 사람을 따르는걸 보니 남의 손에 길러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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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14차 주변에 살던 고양이들은 조폭같은 애들이 많았는데 이 동네는 뭐ㅋㅋㅋ
아무튼... 그냥 길가다 냥이들 보면 예뻐해주세요. 해코지 하지 말구요~

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EastRain 요즘 안그래도 고양이 뽐뿌를 심하게 받고 있는데
    조현아님 블로그 들어오면 엄청 증폭되어버려요. OTL

    아, 그리고 제 블로그에서 작은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http://r-d1.tistory.com/529

    참가도 하시고,
    상품도 받으시고~~ 흐흣~
    2008.03.04 16:55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johyuna 냥이들과 함께 있어서 그동안 얼마나 마음에 위안이 되는지...
    이녀석들 여간 성가신게 아니예요. 돈은 돈대로
    건강관리도 해줘야되고 첫째는 비만이라서 신경쓰이고
    털날리죠 청소해야죠 아무튼 이래저래 힘드네요ㅠㅠ
    그래도 가족이니 열심히 부대끼면서 살아요!

    아, 그리고 이벤트 참가할께요!
    제 사진은 별볼일 없지만 그래도 기대되네요!
    저도 이벤트 포스팅 함께 걸께요:)
    2008.03.05 0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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