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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과 일요일

johyuna 2007.04.29 10:06
1.
만사가 귀찮다.
어제 학교에 꼭 가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안갔다.
후환을 생각하면 후회막급이다.
오늘은 꼭 학교에 가야지.

2.
금요일,
학교에서 국악 공연을 마련해주었다.
원래 그 시간에는 전공 수업이 있었는데
교수님이 그 공연을 봐야 출석으로 인정해주시겠다고하여
중도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감상했다.
첨엔 국악이라고 해서선입견을 가지고 봤는데
보다보니 우리음악이라는게 참 좋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정악합주 <천년만세>
- 너무너무너무우 좋았다. 역시 우리 소리!
판소리 <수궁가 중 "토끼잡히어 꾀 내는 대목">
- 소리, 내용 다 좋았다. 특히 내용이 재밌었음.

대금독주 <청성곡>
- 대금 소리는 처음 들어본 것 같은데 참 아름다웠다.

가야금독주 <울산아가씨>
- 25현 가야금도 처음봤고 그 연주도 처음 들었는데
 소리가 너무 예쁘고 음색도 다양하여 기억에 남는다.
남도민요 <새타령>
- 수능 공부할 때 접했던 새타령.
 소리로 들으니 흥겹다.

국악가요 <산도깨비, 소금장수>
- 구수한 가락과 재밌는 내용,
 그리고 두 선생님의 소리가 즐거웠다.
 추임새 넣는 재미도 쏠쏠.

앉은반 장구 <삼도설장구>
- 완전 반했다. 장구 하나로도 저런 리듬이 나오다니!
남도민요 <진도아리랑>
- 우리가 아는 곡이라 따라하기도했다.
 중앙박물관 소장님이 "한 곡 더" 부탁드려서 하게 된 곡.
 제일 재밌었다.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안현미 선생님
옆집 언니같이 편안하고 재밌었다.
얼굴도 예쁘다!


3.
오늘은 일요일.
캐나다에 유학중인 내동생과 정기 채팅시간은 일요일 9시
그러나 감감무소식인 녀석. 그동안 나는 이렇게 포스팅.
이놈아 뭔 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했잖아!

4.
학교 가야된다.
심히 귀찮다.
그래도 밥먹고12시에 가긴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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